
일본 스즈키의 자회사이자 인도 최대 승용차 제조사인 마루티 스즈키는 지난 5월 한 달간 시행된 애프터서비스 건수가 245만 건을 넘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통계에는 유상 및 무상의 애프터서비스는 물론, 긴급 수리 서비스도 포함됐다. 마루티 스즈키는 도시 지역 뿐만 아니라 농촌 지역에서도 애프터세일즈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적으로 5400곳 이상의 고객 접점(터치포인트)을 보유하고 있다.
다케우치 히사시(竹内寿志) 마루티 스즈키 사장은 “고객 유지를 위해서는 고품질의 애프터서비스 제공이 필수적”이라며 “2030년 4월부터 2031년 3월까지인 30/31 회계연도 내에 고객 접점을 8000곳으로 확대하고, 다양한 고객 수요에 대응하는 혁신적인 포맷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기차(EV) 부문에 대해서는 인도 내 1000개 이상의 도시에서 총 1500곳의 서비스 거점을 구축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마루티 스즈키는 전국 각지의 딜러점을 통해 매장 내 애프터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긴급 상황 시에는 로드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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