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미의 잇템] "세 번 숙성으로 깊은 풍미" 골든블루 '노마드 리저브 10'

  • 곤잘레스 비야스의 쉐리위스키 프리미엄 제품

  • 스코틀랜드·스페인 오가며 10년간 3회 숙성

11일 서울 성수동 한 식당에서 스페인 곤잘레스 바야스의 쉐리 위스키인 노마드 아웃랜드 위스키 마스터클래스가 열렸다 사진은 노마드 라인 제품들 사진조현미 기자 hmchoajunewscom
골든블루가 11일 서울 성수동 한 식당에서 스페인 곤잘레스 비야스의 쉐리 위스키인 '노마드 리저브 10' 마스터클래스를 열고 있다. 사진은 노마드 라인 제품들 [사진=조현미 기자 hmcho@ajunews.com]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이 최근 스페인 곤잘레스 바야스의 위스키 제품인 '노마드 리저브 10'를 국내에 출시했습니다. 1835년 세워진 스페인 주류회사 곤잘레스 비야스(González Byass)는 우수한 품질로 세계 유명 주류품평회에서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는 곳이죠.

노마드 리저브 10은 여기서 개발한 쉐리 위스키인 '노마드 아웃랜드 위스키'의 프리미엄 라인입니다. 주말을 앞둔 지난 금요일(11일) 오후 서울 성수동에서 열린 골든블루의 마스터클래스에서 이 제품을 직접 만나봤습니다.

"노마드 리저브 10은 매우 유니크한 위스키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10년산 위스키들보다 다양하고 풍성한 풍미를 느껴볼 수 있을 겁니다." 곤잘레스 비야스의 글로벌 브랜드 앰배서더인 보리스 이반은 노마드 리저브 10을 이같이 소개했습니다.
 
11일 서울 성수동 한 식당에서 스페인 곤잘레스 바야스의 쉐리 위스키 노마드 리저브 10 마스터클래스가 열렸다 왼쪽이 노마드 리저브 10사진조현미 기자 hmchoajunewscom
골든블루가 지난 11일 서울 성수동 한 식당에서 스페인 곤잘레스 비야스의 쉐리 위스키 '노마드 리저브 10' 마스터클래스를 열고 있다. 왼쪽이 노마드 리저브 10. [사진=조현미 기자 hmcho@ajunews.com]

실제 노마드 리저브 10이 든 잔을 들어 코에 가까이 들이대니 강한 오크향이 훅 올라왔습니다. 한 모금을 머금으니 견과류·초콜릿·바닐라향 등이 잇달아 찾아왔습니다. 스페인 전통의 주정강화 포도주인 쉐리 와인을 담아뒀던 오크통에서 숙성한 쉐리 위스키답게 쉐리향도 느낄 수 있죠. 

이유가 있습니다. 두 나라를 오가며 총 세 번의 특별한 숙성 과정을 거쳐 탄생하기 때문이죠. 먼저 블렌딩 재료인 몰트 위스키와 그레인 위스키를 서늘한 스코틀랜드의 엑스 버번 캐스크(오크통)에서 6년 이상 숙성합니다.

이 원액을 최적의 비율로 블렌딩한 후 쉐리 와인 본고장이자 기후가 온화한 스페인의 헤레즈로 옮겨 당도 높은 페드로 히메네스 쉐리 캐스크에서 2년 이상 재차 숙성합니다. 

가장 큰 특징은 세 번째 숙성입니다. '마투살렘 VORS 쉐리 와인'을 생산할 때 사용하는 캐스크로 옮겨 3차 숙성에 들어갑니다.

환경이 다른 두 지역의 특징이 더해지면서 풍부하고 복합적인 향과 맛이 탄생한 거죠. 풍미가 풍성하니 마시는 즐거움도 배가 됩니다.

역대급 불볕더위로 쉽게 지치는 요즘, 노마드 리저브 10은 하루를 잘 마무리하고 스스로를 위로하는 한잔으로 딱일 듯합니다.

_골든블루 인터내셔널 '노마드 리저브 10’, 용량 700㎖, 알코올 도수 43.1%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이 최근 출시한 곤잘레스 바야스 위스키 노마드 리저브 10 사진골든블루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이 최근 출시한 곤잘레스 비야스의 쉐리 위스키 '노마드 리저브 10'. [사진=골든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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