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 치관은 이날 취임사에서 "대내외적인 불확실성이 가중되면서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민생경제 핵심 부처인 중기부의 차관으로 임명돼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며 이 같이 말헸다.
노 차관은 "새롭게 출범한 이재명 정부는 급변하는 대외 환경, 저출생과 저성장 극복을 위한 경제 '성장'에 집중하며 국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기부는 산업이 기술주도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의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 차관은 "불합리한 업무와 불합리한 관행을 없애 업무 효율성을 높여 '저녁이 있는 삶'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정책고객인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은 물론 일반 국민들의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현장에서 직접 체감하는 정책을 만들겠다"고 했다.
그는 "우리 부는 정책고객이 직면하는 모든 문제를 다루고 있다"며 "불을 피우는 데는 두 개의 부싯돌'이 필요하다"며 "변화와 혁신의 불꽃 또한 삼께 맞닿아 발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노 차관은 행정고시 41회로 공직에 들어와 중기부 창업진흥정책관과 중소기업정책관, 정책기획관을 거쳐 지금껏 중소기업정책실장 등 중기부 요직을 두루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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