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최지영 차관보,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의 참석차 출국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기획재정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기획재정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기획재정부는 최지영 국제경제관리관이 오는 17~18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개최되는 '제3차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의' 참석차 출국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올해 G20 의장국인 남아공이 제시한 '연대·평등·지속가능성' 슬로건 하에 세 번째로 개최되는 회의다. 세계경제와 국제금융체제, 인프라, 국제조세, 아프리카, 지속가능금융, 금융부문이슈 등 7개 세션으로 진행되며 세계경제 현안과 국제공조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회의 첫날인 17일 최 차관보는 세션1에 참석해 세계경제 불확실성 고조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 공조 필요성을 강조하고 생산성 향상을 위한 인공지능(AI) 전환의 필요성을 제안할 계획이다. 세션2에서는 지난해 G20 정상회의에서 승인한 다자개발은행(MDB) 개혁 로드맵의 차질없는 이행을 촉구할 방침이다.

이튿날에는 제4차 G7 재무장관회의 초청국으로 참석해 세션2(공급망 회복력)에서 국내 공급망 안정 노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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