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집중호우 피해 예방에 '만전'

  • 빗물받이·산사태 취약지 등 피해우려지역 현장점검 실시

사진장수군
[사진=장수군]
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빗물받이와 산사태 취약지역 등 주요 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기후변화로 집중호우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이달 20일까지 많은 강수량이 예보됨에 따라 선제적 대응을 위해 추진됐다.

점검 대상은 △장수 빗물받이 △산사태 취약지역 등으로, 군은 빗물받이 청소상태, 산사태 취약지역 내 주민 긴급대피 비상연락체계 구축 상황, 집중호우 대비 대책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이중 번암면 대론리 및 사암리 산사태 취약지역은 과거 2019년 및 2023년에 산사태가 발생했던 현장으로, 현재는 사방댐 등 복구사업을 통해 관련 시설이 정비된 상태다. 이에 군은 해당 지역에 대해 지속적인 현장관리와 모니터링을 통해 여름철 집중호우 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 현장점검을 진두지휘한 이정우 부군수는 주요 시설물의 관리 실태를 꼼꼼히 살피고 관계부서에 사전점검과 안전조치를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

이정우 부군수는 “예측할 수 없는 집중호우가 잦아지는 만큼, 사전 점검과 신속한 대응 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각 부서는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말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21일부터 1차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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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장수군]
​​​​​​​장수군은 오는 21일부터 전 군민에게 소비 진작과 소상공인 매출 확대를 위한 민생경제 회복 정책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소비쿠폰은 두 차례에 걸쳐 지원되며 1차 지급은 △일반 군민 20만원 △차상위·한부모가족 35만원 △기초수급자 45만원 등으로 차등 지원된다. 2차는 건강보험료 상위 10%를 제외한 군민에게 9월 22일 이후 지급될 예정이며, 세부 내용은 추후 안내된다.

신청은 신용·체크카드, 장수사랑상품권(카드형), 선불카드 중 하나를 선택해 가능하며, 지류형 상품권은 제외된다. 

온라인 신청 중 신용·체크카드는 카드사 홈페이지, 앱, 콜센터에서 장수사랑상품권은 상품권 앱을 통해 가능하며, 오프라인 신청 중 신용·체크카드는 은행 창구, 선불카드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신청 첫 주인 7월 21일부터 25일까지는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가 운영된다. 요일별로는 △월요일(1·6) △화요일(2·7) △수요일(3·8) △목요일(4·9) △금요일(5·0)이다.

성인은 개별 신청이 원칙이며, 미성년 자녀는 동일 주소지의 세대주가 대신 신청·수령할 수 있다. 대리 신청의 경우 신용·체크카드는 불가하고 오프라인의 경우 선불카드 대리 신청은 위임장, 신분증,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지참 후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다.

소비쿠폰은 11월 30일까지 장수군 내 연 매출 30억 원 이하 매장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대형마트·유흥업소·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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