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사격 유망주들, 전북 임실서 자웅 겨뤄

  • 이달 25일까지 제5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학생사격대회 개최

사진임실군
[사진=임실군]
전북특별자치도 임실군에서 전국 사격 유망주들의 열정과 실력을 겨룬다.

임실군은 이달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청웅면 소재 전북특별자치도 종합사격장에서 ‘제5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학생사격대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대한사격연맹(회장 강연술)이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사격연맹(회장 고상철)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초‧중‧고‧대학생 사격선수단 총 230개 팀, 1748명이 참가해 공기소총, 공기권총, 트랩 등 전 종목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오는 10월 전라남도에서 열리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각 학교 대표선수들이 기량을 점검하는 전초전 성격으로 대회 열기와 관심이 뜨겁다.

이 대회에 이어서는 이달 27일부터 31일까지는 선수단 및 임원 1000여명이 참가하는 ‘제49회 회장기 전국 중고등학생 사격대회’도 열릴 예정이어서, 전국에서 사격 다시 한번 임실군을 찾아 풍성함과 활기를 더할 전망이다.

대회가 열리는 전북특별자치도 종합사격장은 2003년에 준공되어 매년 전국 규모의 학생 사격대회를 비롯한 다양한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2024년 기준 2만4000여 명이 이용하는 등 미래 사격 인재 양성의 핵심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또한 국제 규격에 맞춘 10m, 25m, 50m 사거리별 경기장을 완비 하고 있으며, 전자 표적 시스템과 첨단 안전장치를 갖춰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관중석과 편의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어 선수와 관람객 모두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대회가 없는 날에는 일반인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사격에 관심 있는 누구나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다. 

공기권총 이용료는 10발 기준 개인 3000원이고, 청소년 또는 10인 이상 단체는 2500원이다. 클레이 사격은 25발 기준으로 개인 및 청소년은 2만2000원, 단체는 1만9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심민 군수는 “임실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 선수들이 기량을 맘껏 펼치고, 우리 군의 스포츠 인프라와 역량도 전국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무료 치과 이동 진료 운영
사진임실군
[사진=임실군]
​​​​​​​임실군은 관촌면을 시작으로 약 두 달간 치과 진료 기관에 대한 접근성이 낮은 의료 취약지역 군민들의 치아 건강관리를 위해 찾아가는 무료 치과 이동 진료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찾아가는 치과 이동 진료는 공중보건의 1명, 치과위생사 2명이 팀을 이뤄 11개 면 보건지소의 협조를 받아 진행한다.

또한 치과 진료 장비를 갖춘 이동 차량을 이용하여 구강검진, 스케일링, 불소도포 등의 구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밖에 1:1 맞춤형 현장 상담을 실시하고, 올바른 칫솔질 방법, 구강 위생용품 사용법, 틀니 관리 방법 등 구강 보건교육도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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