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기획위, '공공기관 텀블러 사용' 토론 진행…일회용품 실태·문제점 분석

  • 조승래 "일회용 컵 보증금 제도 예고됐음에도 미도입된 이유 파악"

조승래 국정기획위원회 대변인이 1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조승래 국정기획위원회 대변인이 1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국정기획위원회는 30일 '모두의 광장'을 통해 제안된 '공공기관부터 텀블러 사용하기'에 대한 내부 토론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국정기획위는 지난 29일 모두의 광장을 통해 선정된 제안들에 대해 분과별로 토론회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조승래 국정기획위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국민주권위원회 운영위원회와 사회2분과가 함께 공공기관 텀블러 사용과 관련된 토론회를 진행하고 있다"며 일회용품 쓰레기의 실태와 문제점을 공유하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회용 컵 보증금 제도 등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정책의 실시가 예고됐음에도 도입되지 못했던 이유 등을 분석했다"며 문제 해결 방안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고 부연했다.

앞서 국정기획위는 29일 브리핑을 통해 "국정과제 반영 여부와 상관없이 모두의 광장을 통해 선정된 정책 제안과 공론화된 이슈들에 대해 분과별로 토론하는 간담회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당시 조 대변인은 29일부터 오는 1일까지  △공공기관 텀블러 사용 △시민 참여형 개헌 △KTX-SRT 철도 통합 △시설 수용 피해자 △노인인권기본법추진연대 △가족 돌봄 청년(영케어러) 보호 방안 등을 주제로 총 6차례 개최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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