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맞춤형 웹3 시대 연다" 전략적 컨소시엄 '코리아 웹3 엠버시'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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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맞춤형 웹3 시대 연다" 전략적 컨소시엄 '코리아 웹3 엠버시' 공식 출범

팩트블록과 안랩블록체인컴퍼니(AhnLab Blockchain Company, 이하 ABC), 킨츠기 테크놀로지스(Kintsugi Technologies) 등 국내 웹3 대표기업 3사가 한국 시장에 최적화된 웹3 인프라 구축과 혁신 촉진을 위한 전략적 컨소시엄 ‘코리아 웹3 엠버시(Korea Web3 Embassy, 이하 웹3 엠버시)’를 공식 출범했다고 31일 밝혔다.

웹3 엠버시는 ‘주권 우선(Sovereignty-first)’ 원칙을 바탕으로, 해외 방식을 그대로 수입하는 것이 아닌 한국 고유의 법적·문화적 특성과 사용자 요구사항을 중심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산업을 책임감 있게 이끄는 것을 목적으로 출범한 전략적 컨소시엄이다. 웹3 엠버시는 △산업 표준 수립 △규제 및 법규 준수 자문 △웹3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을 통해 한국 웹3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웹3 엠버시는 웹2와 웹3를 매끄럽게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국 가상자산 투자자 1500만 명을 대상으로 팩트블록의 ‘FABLO’와 ABC의 지갑 서비스 ‘ABC WaaS’를 제공할 예정이다. 팩트블록은 2029년까지 최소 600만 명의 글로벌 사용자를 온체인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컨소시엄에 참여한 3사는 각 사의 고유한 전문성을 결집해 보안성 높은 보안성과 현지화에 강점을 지닌 한국 맞춤형 웹3 서비스를 국내 시장에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밸리데이터 노드 운영 △현지 인프라 관리 △사용자 친화적 플랫폼 등이 서비스 대상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웹3 생태계 구축기업 팩트블록은 아시아 최고 수준의 웹3 페스티벌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KBW)’를 주최하고 있으며, 글로벌 웹3 기업과 한국 시장을 연결해왔다. 또 교육에 중점을 둔 신규 온라인 플랫폼 ‘파블로(FABLO)’를 출시, 커뮤니티 참여를 더욱 활성화하고 있다.

ABC는 국내 대표 보안기업 안랩의 블록체인 자회사로 자체 인터넷 데이터 센터(IDC)를 통해 높은 보안성과 성능을 보장하는 웹3 인프라를 제공한다. 특히 ISO/IEC 27001:2022을 획득한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한국 시장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 킨츠기 테크놀로지스는 웹3 인프라 현지화에 전문성을 갖춘 기업으로, 한국 시장에 최적화된 프로토콜 및 전략적 지원을 제공한다.

팩트블록 전선익 대표는 “코리아 웹3 엠버시는 한국을 글로벌 웹3 선도국으로 만들기 위한 중요한 프로젝트”라며, "KBW와 FABLO를 통해 글로벌과 국내 커뮤니티를 잇고 사용자 중심의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주영 ABC 총괄리더는“ABC의 사이버 보안 전문성과 블록체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국 웹3 엠버시 이니셔티브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ABC는 핵심 인프라 지원과 기술협력으로 이번 프로젝트가 글로벌 차원에서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니엘 황 킨츠기 테크롤로지스 대표는 “현지화된 인프라와 전략적 조율을 통해 한국 웹3 생태계가 맞춤형의 고품질 솔루션과 진정한 탈중앙화를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이는 탈중앙화된 인프라의 안정성과 탄력성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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