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흥군이 운영하는 농수축특산물 쇼핑몰 '고흥몰'이 여름방학을 맞아 특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방학엔 고흥 외할머니 레스토랑'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8월 4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되며, 지역 농특산물 소비 촉진과 함께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고흥시니어클럽에서 정성껏 만든 먹거리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유자 컵케이크, 매생이 컵케이크, 배추김치, 깻잎김치 등 고흥의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가정식 먹거리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할머니의 손맛과 정성'이 담긴 제품들로 소비자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2019년 9월부터 운영된 '고흥몰'은 현재 221개 업체, 1800개 품목을 판매하며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누적 매출 90억 원을 돌파했으며, 올해는 1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이번 행사가 시니어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건강한 먹거리 제공이라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앞으로도 계절과 주제에 맞는 다양한 기획전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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