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메리클 미국 경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CNBC 방송에 출연해 "우리는 우리의 기존 분석 결과를 고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최근 부과된 관세들이 2월에 부과된 초기 관세와 같은 패턴을 따른다면 가을에 이르면 소비자들이 비용 상승분의 3분의2를 부담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골드만삭스의 엘시 펭 미국 경제 이코노미스트는 앞서 최근 보고서에서 미국 소비자들은 관세 비용의 22% 흡수했고, 향후 관세가 초기에 부과된 관세의 패턴을 뒤따를 경우 소비자의 관세 비용 부담 비중이 67%로 오를 것이라고 추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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