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추값 7천원 돌파, 한달새 1.5배↑
폭염과 폭우가 이어지면서 배추 가격이 한 달 새 1.5배나 급등해 한 포기 평균 소매가격이 7천원을 넘어섰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배추 소매가는 7천62원으로 지난해보다 9.3%, 평년보다 11% 비쌉니다. 지난달보다 52% 올라 한 달 새 2천500원 가까이 오른 셈입니다. 농식품부는 이상기후로 배추 품질이 떨어진 것이 주원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최근 도매가격은 하락세로 전환돼 2∼3주 시차를 두고 소매가격도 안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