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사법 리스크 덮친 카카오…그룹주 일제 급락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공모 의혹을 받는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이 지난 29일 오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1심 결심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공모 의혹을 받는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이 지난 29일 오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1심 결심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검찰이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혐의로 기소된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에게 중형을 구형하면서 카카오 그룹주가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8분 카카오는 전 거래일 대비 4.48%(2800원) 내린 5만97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카카오게임즈(-2.16%), 카카오페이(-4.35%), 카카오뱅크(-2.03%) 등 주요 계열사들도 동반 하락세다.

최근 검찰은 김범수 위원장이 SM엔터 인수 과정에서 경쟁사 하이브를 견제하기 위해 원아시아파트너스 등과 공모해 주가를 조작했다고 판단하고 징역 15년과 벌금 5억원을 구형했다. 선고기일은 오는 10월 21일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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