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 美 CES 이어 獨 IFA도 첫 출격

  • 3770개 LED 마스크 '온페이스'

  • 메이크온 신제품 세계 최초 공개

아모레퍼시픽의 메이크온 온페이스 사진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의 메이크온 '온페이스' [사진=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이 미국 소비자가전박람회(CES)에 이어 독일 국제가전박람회(IFA)에 출격한다. 이번 행사에서도 미용기기(뷰티 디바이스) 신제품을 선보이며, 혁신 기술을 탑재한 뷰티 제품의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1일 아모레퍼시픽은 오는 5일(현지시간) 베를린에서 개막하는 'IFA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첫 IFA 참여다. 올해로 101회째를 맞은 IFA는 CES·스페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와 함께 세계 3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로 불린다.

아모레퍼시픽은 IFA 전시장 내 '뷰티 허브'에서 자사 미용기기 브랜드인 메이크온의 신제품인 '온페이스'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온페이스는 3770개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가 얼굴 전체에 빈틈없이 빛을 전달하는 프리미엄 기기다. 한 장 구조의 LED 패널과 자유롭게 휘어지는 플렉시블 소재가 피부 곡면에 잘 밀착해 효능을 높인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지난 1월 CES에서 첫선을 보인 '스킨 라이트 테라피 3S'도 함께 전시한다. 스킨 라이트 테라피 3S는 3초 만에 피부 상태를 분석하고 개인 맞춤형 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마트 미용기기다. 초당 300만회 진동하는 초음파 원리를 활용한 저자극 디바이스인 '젬 소노 테라피 릴리프'도 만나볼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글로벌 IT 박람회에 적극적으로 참가해 첨단 기술을 갖춘 자사 제품의 경쟁력을 알리고, 해외 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이다. 스킨 라이트 테라피 3S는 아모레퍼시픽의 80년 뷰티 노하우와 혁신 기술을 접목해 CES에서 큰 관심을 끌었다. 이번 IFA 참여는 메이크온의 유럽 지역 진출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한다.

주효정 아모레퍼시픽 디지털전략디비전 상무는 "IFA 2025를 통해 메이크온의 온페이스를 세계 최초로 선보이게 돼 의미가 크다"며 "혁신적인 뷰티 디바이스로 전 세계 고객에게 새로운 뷰티 루틴을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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