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방사성 폐수 조사, 원안위로 일원화 추진
북한 평산 우라늄 정련공장에서 흘러나온 폐수로 서해가 오염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하지만 현재는 환경부, 해수부 등 부처별로 조사 권한이 나뉘어 있어 혼선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이에 국민의힘 최수진 의원이 조사 권한을 원자력안전위원회로 일원화하는 법안을 발의했습니다.
법안은 원안위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과 함께 국내 환경 방사능 오염 가능성을 직접 조사하고,
라듐과 폴로늄 등 조사 항목도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정부의 조사 권한을 한 곳으로 모아, 책임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알리바바 AI칩 개발에도 엔비디아 독점 지속
알리바바가 자체 인공지능 칩을 개발했지만, 엔비디아의 독점 구도는 당분간 흔들리지 않을 거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한국투자증권은 오늘 보고서를 통해 알리바바의 칩이 일부 저사양 추론 영역에서 활용될 수는 있지만, TSMC 파운드리를 쓰지 못하고 중국 내 생태계에 의존해야 한다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AI 칩 핵심 부품인 HBM 메모리 역시 중국으로 수출이 제한돼 있어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는 제약이 크다는 평가입니다.전문가들은 엔비디아가 데이터센터 매출을 확대하며 향후에도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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