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메카코리아는 색조 부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봉철 전무를 영입했다고 5일 밝혔다.
전 전무는 화장품업계에서 30여년간 근무하며 색조화장품 기획부터 생산까지 전 과정을 총괄한 전문가다. 색조 자동화 생산시설 구축과 대량 생산 효율성·정밀도를 끌어올린 것으로 평가받는다. 립스틱·파우더 등 다양한 색조 제품 성형 과정에서 디자인 요소를 접목해 제조 기술 혁신을 주도하기도 했다. 코스메카에선 생산기술혁신사업부를 이끈다.
코스메카는 연구·개발(R&D) 역량에 전 전무 전문성을 접목해 색조 제조자개발생산(ODM) 부문의 글로벌 시장 대응력을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특히 K-뷰티 색조 수요가 급증하는 유럽·북미 시장을 겨냥해 제조 설비 인프라를 재정비하고,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과 글로벌 고객 맞춤형 생산 시스템도 확대한다.
전봉철 전무는 "정밀한 제조 기술에 감성적 디자인과 색채 과학을 결합해 코스메카코리아가 차별화한 ODM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품질과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품질·설계·생산 역량을 고도화하고, 고객사와 함께 성장하는 전략적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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