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군에 따르면 유희태 군수는 이달 8일 한 위원장을 면담하고 ‘10만 완주시대’ 달성과 전북 4대 도시 도약을 위해 반드시 추진되어야 할 5개 핵심 국가예산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지역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국비 지원이 절실함을 강조했다.
주요 건의 사업은 △수소상용차 전용 안전검사센터 구축사업(81억원) △완주 운산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292억원) △사회적경제 인재개발원 건립(350억원) △완주일반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258억원) △전북 혁신도시 종합사회복지관 건립(136억원) 등이다.
이들 사업은 수소 산업, 재해·환경, 사회적경제, 복지 등 민선8기 완주군의 핵심 전략 분야다.
이외에도 완주 운산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국립 사회적경제 인재개발원 건립, 완주일반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 등은 지역 정주여건 개선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필요한 사업이다.
유 군수는 이어 안호영 국회 환경노동위원장도 만나 주요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가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유희태 군수는 “완주군의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서는 국가 차원의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군민의 편의와 안전,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국비 확보에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세방(주), 완주복합물류센터 준공

군에 따르면 이날 준공식에는 유희태 군수, 유의식 군의회 의장, 조점술 전주세관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와 고객사 등 150여명이 참석해 센터의 출범을 함께 축하했다.
세방(주)은 1960년 설립된 국내 대표 종합 물류기업으로, 항만하역·운송·보관·자동차 운송 등 다양한 물류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전국 주요 거점과 해외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외 물류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2023년에 완주군과 투자협약을 체결한 세방(주)는 490억원을 투자해 물류센터를 건립하고, 부지면적 약 1만2000평 규모를 바탕으로 위험물 창고동, 일반 상온창고, 옥외 저장소를 구축하며 최신 설비를 갖춘 물류센터를 조성했다.
이번 센터 준공으로 전북을 비롯한 호남권의 물류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역 중소기업의 물류비 절감과 신속한 유통망 확보를 지원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