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소비쿠폰 오늘(22일) 신청 개시… 국민 90%에 1인당 10만원 지급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이 1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이 1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오늘부터 전 국민 약 90%를 대상,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는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을 시작한다.

지급 수단은 신용·체크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 중 선택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가구 합산 소득 하위 90%인 시민으로, 올해 6월 건강보험료(장기요양보험료 제외) 가구별 합산액이 선정 기준 이하인 경우에 해당한다.

직장가입자 기준으로는 1인 가구 22만원, 2인 가구 33만원, 3인 가구 42만원, 4인 가구 51만원, 5인 가구 60만원 이하다.

1인 가구는 연 소득 약 7500만원 수준을 기준으로 보정, 맞벌이 등 다소득원 가구는 가구원 수를 1명 추가한 기준을 적용한다.

다만 2024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원을 초과하거나 2024년 귀속 금융소득 합계액이 2천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가구원 모두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날 오전 9시부터는 본인이 사용하는 9개 카드사(KB국민·NH농협·롯데·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BC) 누리집·앱·콜센터·ARS를 비롯해 건강보험공단 누리집·앱에서 2차 지급 대상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카드 연계 은행 창구 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소비쿠폰은 1·2차 지급분 모두 오는 11월 30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미사용 잔액은 소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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