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하 한유원)은 9월 동행축제에서 소상공인이 만든 '추석 귀성길 간식'을 소개했다.
23일 한유원에 따르면 추석을 앞두고 열린 이번 동행축제는 총 2만 9000여 개 소상공인 제품을 다양한 프로모션과 함께 판매 중이다.
그 중 고향 가는 길 차 안에서 가족들과 나눠 먹기 좋은 동행제품들이 돋보인다. 수제 식혜세트를 선보인 '우리두리머물다'는 전통방식을 그대로 살려 매일 한정 수량만 제조하고 있다.
건강한 맛을 살리기 위해 보존료, 색소, 방부제를 넣지 않아 위장이 민감하거나 아토피가 있는 사람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다. 특등급 쌀을 사용한 미식혜와 최상급 단호박만을 사용해 만든 박식혜 중 취향에 따라 원하는 맛을 선택할 수 있다.

제조 과정에서는 15~25일 자연 숙성이 진행된 계란을 저온에서 구워 쫄깃한 식감을 살린 게 특징이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HACCP) 승인을 받은 시설에서 제조됐다고 한유원 측은 설명했다.

'이지텍'은 '자연공유 곤약 쫀드기'를 선보인다. 말차, 보이차, 츄러스 등 9가지 중 취향에 따라 원하는 맛을 골라먹을 수 있는 이 제품은 국내산 현미와 찰보리를 사용해 제조되어 곡물의 고소한 풍미가 강점이다
식이섬유도 풍부해 다이어트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곤약이 함유돼 적은 양을 먹어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으며, 기름, 향료, 색소 등이 들어가지 않아 맛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
다이어트 중에 먹을 간식이 필요하거나, 바쁜 일상 속 식사 대용품으로도 활용할 수 있으며, HACCP 인증을 받은 청결한 시설에서 제조돼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대륙유통'은 '수제 호두정과'를 선보인다. 단백질, 칼슘, 칼륨 등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해 건강간식으로 적합한 호두를 달콤하게 즐길 수 있다. 기름에 튀기지 않고 오븐에 구워 영양과 함께 맛, 건강함까지 챙겼다.
달콤하고 바삭한 호두정과는 기호에 따라 요거트에 토핑으로 넣어 먹거나 맥주 안주로 활용할 수도 있다. 크림치즈와 궁합도 좋아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게 섭취할 수 있다.
한유원 관계자는 "소비자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상생페이백, 상생소비복권 등의 이벤트도 진행돼 침체된 내수 소비 활성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