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공동위원장인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와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해 문진영 대통령실 사회수석, 관계 부처 차관들이 두루 참석했으며 문화산업 전반을 대표하는 민간기업 수장과 전문가들이 위촉장을 받았다.
민간위원에는 장철혁 SM, 이재상 하이브, 양민석 YG, 정욱 JYP 대표 등 주요 기획사 수장들이 포함됐다. 게임 분과는 크래프톤·넥슨·엔씨소프트·스마일게이트 대표가, 웹툰·애니메이션 분과는 네이버웹툰·카카오엔터·SAMG·모팩스튜디오 대표가 맡았다. 영화·영상 분과는 CJ ENM·콘텐트리중앙·에이스토리·롯데컬처웍스·퍼스트맨스튜디오 대표가, 라이프스타일 분과는 삼양식품·농심·아모레퍼시픽 대표가 참여했다. 투자 분과에는 한국성장금융·한국벤처투자 등 금융사 대표와 민간 투자사들이, 정책 분과에는 학계·연구기관 전문가가 위촉됐다.
위원회는 음악, 영상, 게임, 웹툰, 라이프스타일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는 만큼 장르별 특성을 고려한 해외 진출 전략을 논의하는 협의체로 기능하게 된다. 문체부는 특히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콘서트 시장, 게임·웹툰 수출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민관 협력 체계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박진영 위원장은 “2027년을 시작으로 매년 12월에는 한국에서, 2028년부터는 전 세계에서 K-컬처 페스티벌을 열겠다.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아티스트, 콘텐츠, 브랜드를 시상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싶다”라며 “노벨상이 매년 12월 스웨덴에서 세계적 관심을 끄는 것처럼, 매년 12월 한국이 글로벌 팬들의 주목을 받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문체부는 장관 직속 문화예술정책자문위원회도 운영한다. 연극·문학·미술·국악 등 9개 분야 전문가 90여 명이 참여해 정책 자문과 현장 소통 창구 역할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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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 2025-10-01 19:47:55박진영 애쓴다. 쥐쒝휘한테 잘 보일려고.. 찢 찢 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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