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쇼핑 오세요"…팝업 경쟁 붙은 백화점

 
모델들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1층 더 스테이지 UGG 팝업 스토어에서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신세계백화점
모델들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1층 더 스테이지 UGG 팝업 스토어에서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신세계백화점]

최장 열흘에 달하는 추석 황금연휴 기간 백화점 업계가 팝업 스토어 경쟁에 나섰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2일까지 강남점 1층 ‘더 스테이지’에서 글로벌 슈즈 브랜드 어그(UGG)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어그를 대표하는 클래식 라인을 비롯해 2025년 가을·겨울 주요 신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 일본 패션 브랜드 앰부쉬(AMBUSH)와 협업한 두 번째 컬렉션을 첫 공개하며 의류와 액세서리 제품도 함께 선보인다.
 
팝업 매장에서 제품을 두 개 이상 구매하면 특별 제작한 스웨이드 에코백을 선착순 증정하며 현장 미션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어그 하트 키링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은 본점 9층 키네틱스테이지에서 16일까지 골프웨어 브랜드 ‘말본’과 스트릿 패션 브랜드 ‘CLOT’의 협업 팝업 스토어를 연다.
 
이번 팝업에서는 세계적인 DJ 겸 프로듀서 스티브 아오키와의 한정 협업 상품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19일까지 전국 점포에서 ‘더현대 팝업 페스타’를 진행한다. K-컬처 트렌드를 비롯한 다양한 패션·콘텐츠 팝업스토어를 선보일 예정이다.
 
더현대서울에서 최근 종영한 인기드라마 ‘폭군의 셰프’ 팝업스토어를 열어 굿즈 판매와 드라마 세트장 체험 등을 11일까지 운영한다.
 
한화갤러리아는 명절 기간 전 지점에서 할인 행사와 팝업스토어를 대거 운영한다. 서울 압구정 갤러리아명품관에서는 독일 디자인 소품 브랜드 '필리피(Philippi)' 팝업이 오는 12일까지 개최된다.
 
한화갤러리아 수원 광교점 4층 이벤트홀에서는 ‘남성&아웃도어 추석 기프트 상품전’이 9일까지 열린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최대 10일 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는 쇼핑 대목”이라며 “백화점들의 손님맞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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