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3분기 영업이익 6889억원…전년보다 8.4% 감소

  • 매출 21조8751억원…전년 동기 대비 1.4% 소폭 줄어

LG전자 사옥 사진LG전자
LG전자 사옥 [사진=LG전자]
LG전자가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1조8751억원, 영업이익 6889억원의 잠정실적을 13일 발표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 8.4% 감소했다. 직전 2분기와 비교했을 때 매출액은 5.5% 늘었고 영업이익은 7.7% 증가했다. 미국 관세 부담과 TV 사업 부진으로 인한 인력 희망 퇴직 등이 수익성 악화 탓이다. 

매출액은 역대 3분기 중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추정치 평균) 약 6000억원대보다 10% 이상 상회하는 수치다. 

LG전자 관계자는 "전장 사업과 가전 등 주력 사업과 미래 사업이 고르게 선전하면서 시장 우려를 상쇄해 기대치를 뛰어넘는 경영 실적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특히 전장 사업은 3분기 역대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기록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안정적인 수주 잔고를 기반에 더해 램프, 전기차 구동부품 사업에서 사업 구조 효율화에 속도가 나는 만큼 높큼 안정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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