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정민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54위보다 10계단 오른 44위가 됐다.
홍정민은 지난 12일 경기도 용인시에서 88컨트리클럽(파72)에서 끝난 KLPGA 투어 K-푸드 놀부·화미 마스터즈(총상금 12억원)에서 최종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우승했다.
홍정민은 지난 5월 크리스에프앤씨 제47회 KLPGA 챔피언십, 8월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 이어 시즌 세 번째 우승(통산 4승)을 기록하면서 이예원, 방신실과 함께 시즌 다승 공동 선두가 됐다.
세계 랭킹에서 한국 선수는 김효주가 8위로 유일하게 톱10에 올랐다.
유해란(12위), 고진영(18위), 최혜진(20위)은 20위 내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랭킹 1위는 지노 티띠꾼(태국)이 지켰다.
티띠꾼은 12일 중국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뷰익 상하이(총상금 220만 달러)에서 5차 연장 끝에 우승했다.
넬리 코르다(미국)는 2위를 유지했고 이민지(호주)는 3위로 올라섰다.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4위로 내려앉았다.
한편 남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는 임성재가 35위로 가장 높았다. 김시우(63위), 안병훈(72위), 김주형(75위)이 뒤를 이었다.
1위는 스코티 셰플러(미국), 2위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3위는 잰더 쇼플리, 4위는 러셀 헨리(이상 미국), 5위는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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