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부는 15일 "김 장관이 오는 16일 한미 관세 협상 후속 협의를 위해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라며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관세 협상 후속 협의 준비를 위해 사전 출국했다"고 공지했다.
앞서 한미 양국은 지난 7월 합의를 통해 한국이 총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를 약속하는 대신 상호관세를 25%에서 15%로 낮추기로 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협의는 아직 마무리하지 못한 상태다.
김 장관은 추석 연휴였던 지난 4일(현지시간) 비공개로 출국해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 등과 통상 협상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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