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소부장-뿌리 기술대전서 이재호 테스 대표이사에 은탑산업훈장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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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부[사진=아주경제DB]
산업통상부는 오는 31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K-Tech Inside Show 2025 소재·부품·장비-뿌리 기술대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15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기술 속의 기술이 이끄는 대한민국의 성장'을 슬로건으로 소부장 및 뿌리산업의 첨단기술 성과와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종합박람회다.

행사에서는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 분야 혁신기업 전시를 비롯해 으뜸기업 홍보관, 소재 AX(인공지능 전환)관, 탄소중립관 등 다양한 테마관이 운영된다. 또 비즈니스 상담관을 통해 소부장·뿌리 기업의 기술개발부터 판로개척뿐만 아니라 성장발판 마련을 위한 투자·정책금융 지원 상담 등 전주기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개막식에서는 산업공급망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 74점도 수여된다. 반도체 산화막 세정 및 웨이퍼 증착 등 핵심 공정장비를 국산화한 이재호 테스 대표이사에게는 은탑산업훈장, 항공·방산 분야 정밀가공 자동화장비 자립화를 이끈 우진근 디엔솔루션즈 팀장에게는 철탑산업훈장이 각각 수여된다.

뿌리기업 명가 등 7곳과 소부장 으뜸기업 15곳에 대한 지정서도 수여된다. 으뜸기업은 소부장 핵심전략기술을 보유하고 글로벌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이다. 산업부는 현재 100개인 으뜸기업을 오는 2030년까지 200곳으로 늘려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나성화 산업부 산업공급망정책관은 "새 정부는 소부장 경쟁력 강화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기술, 시장, 생태계 중심으로 소부장 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이라며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재정적 지원 확대 등 소부장 정책을 통해 민관 협력으로 위기를 극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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