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투자증권은 31일 HL만도에 중장기 성장 동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9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이 942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며 "약 200억원의 관세 비용이 반영된 결과로, 관세 비용을 제외하면 약 11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수 있는 재무적 체력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북미 주요 제조사(OEM)의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에 10년간 전기식 조향 시스템(R-EPS), 보급형 전기차 플랫폼에 8년간 단일 피니언 방식의 전기식 조향 시스템(SP-EPS)을 공급하는 대형 스티어링 수주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6년 영업이익은 4801억원을 전망한다"며 "성장 동력은 북미 스티어링 신규 침투와 멕시코 IDB2의 고성장 지속, 유럽 R&D 재편(연간 110억원 절감 기대) 및 원가 절감의 본격 반영"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관세 리스크는 USMCA 충족 확대와 현지와 진전으로 구조적으로 완화되는 흐름이 예상된다"며 "주가 재평가를 위해 HL클레무브가 투자한 중국 자율주행 업체 'iMotion' 관련 리스크 경감이 우선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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