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만에 한국을 찾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이재명 대통령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린 경주에서 1일 정상회담을 갖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31일 브리핑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모두 민생이 가장 중요하다는 모토 아래 민생문제 해결에 대한 주제가 하나 채택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서 양국의 이해가 겹치는 실질적 경제협력 사안을 발굴, '민생'을 키워드로 의제화하려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또 북핵 문제 등 안보 분야에서 어떤 논의가 오고 갈지도 주목된다.
특히 한국은 지난 29일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핵추진 잠수함 보유 추진을 공식화, 미국으로부터 사실상의 승인을 얻은 바 있다.
정부는 북한의 핵추진 잠수함 건조 시도를 이유로 들고 있지만, 미국은 동맹인 한국의 안보 역량을 높여 사실상 대중국 견제를 택했을 수 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1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공식 일정을 마무리한다. 이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의 마지막 날인 이날 의장 자격으로 두 번째 세션을 주재한다.
차기 의장국으로 리더십을 넘기는 의식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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