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LG유플러스, 자사주 매입·소각 병행…"주주가치 제고 약속 지킬 것"

  • 5일 LG유플러스 컨퍼런스 콜 진행

사진LG유플러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병행하며 주주환원율을 단계적으로 높여갈 것을 밝혔다. 자사주 소각으로 유통 주식수를 줄여 주주가치 제고를 하겠다는 전략이다. 

5일 여명희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열린 2025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전년에 제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이어서 올해도 11월에 이에 대한 이행 현황을 공시할 예정"이라며 "수익성 제고와 주주환원 강화를 통해서 지속 가능한 주주가치와 기업가치를 높이는 방향성은 변함이 없다"고 기업가치 제고와 관련해 말했다. 

주주환원 정책에 대해서는 "LG유플러스는 주주환원율을 점진적으로 상향하고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병행하여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고자 한다"며 "유통 주식 수 감소로 인해 주당 배당금의 추가 상승 여력이 확보될 수 있으며, 배당 총액을 축소하지 않는 방향으로 정책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당사는 투자수익률(ROI) 분석을 기반으로 마케팅 비용의 집행을 생활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서비스 차별화와 디지털 기반 유통 구조 혁신을 통한 본질적 경쟁력 강화에 보다 집중하고자 한다"며 "영업 실적 개선에 기반한 배당 증가는 인건비 절감 등 구조적 비용 효율화 효과가 추가적으로 반영되는 2026년부터 가시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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