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로 일하다! '2025 예술 일자리 박람회' 20일부터 개최

사진재예술경영지원센터
[사진=(재)예술경영지원센터]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예술인복지재단과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오는 20일부터 이틀간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E(3층)에서 '2025 예술 일자리 박람회'를 공동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예술로 일하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박람회는 예술인 일자리 정책과 예술산업 현장을 잇는 국내 최초의 예술 분야 통합 일자리 박람회다. 한국예술인복지재단과 예술경영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예술인과 예술 현장의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박람회장은 예술인과 예술계 예비 인력이 예술산업의 다양한 직무와 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코워킹+존 △커리어+존 △오디션+존의 세 구역으로 구성된다. '코워킹+존'에서는 예술인과 협업을 통해 새로운 파트너십을 모색하고자 하는 기업·기관들이 부스를 운영하며, '커리어+존'에서는 예술산업 구직 희망자들에게 국내 예술기업·기관의 채용 정보와 1:1 취업 상담을 제공한다. '오디션+존'에서는 국내 20여 개의 공연제작사, 극단, 매니지먼트사가 참여하여, 새로운 배우를 발굴하기 위한 현장 오디션을 진행한다.
 
예술인들의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예술로 해커톤, 예술인 역량강화를 위한 전문가 강연, 예술경영대상 시상식, 공개오디션까지 '예술로 일하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려져

특히 '코워킹+존'에서는 기업·기관이 제시한 주제를 중심으로 예술인들이 팀을 이뤄 협업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집중형 협업 실험실 '예술로 해커톤'이 열린다. 또한 예술인과 기업·기관을 연결하여 예술인에게 협업 경험과 다양한 직업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예술인파견지원-예술로'사업 참여 팀의 성과를 공유하는 '2025년 예술로 사업 성과공유회(예술로 성과 대잔치)', 그리고 예술인 역량강화를 위한 전문가 강연 및 선배 예술인 특강도 함께 진행된다.

'커리어+존'에서는 올해로 14회를 맞은 '2025 예술경영대상 시상식'과 함께, 예술산업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과 예비 인력을 위한 라운드테이블이 운영된다. 공연·시각예술 분야의 현직 기획자와 예술기관 인사담당자들이 참여해 채용 과정, 직무 이해, 경력 개발 노하우를 공유하며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오디션+존'에서는 연극, 뮤지컬,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배우를 꿈꾸는 (예비)예술인을 대상으로 제작사 및 매니지먼트사 공개 오디션이 열린다. 또한 (사)한국연극배우협회가 주관하는 '배우잇다 오디션 &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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