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도시관리공단(이사장 송병구) 음식물처리반 직원들이 최근 돌산읍과 여서동 일대에서 음식물수거통 바퀴 노후로 불편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고장 난 바퀴를 직접 구매해 교체하고 친절한 사용 설명서까지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안겼다.
공단 음식물처리반 직원들은 일상적인 음식물쓰레기 수거 작업 중 일부 수거통의 바퀴가 노후로 인해 정상 작동하지 않아 주민들이 배출에 불편을 겪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에 직원들은 즉시 예비 부품을 직접 구매하여 현장에서 주민들에게 바퀴를 전달하고 교체 방법을 안내하는 적극적인 서비스를 전개했다.
특히, 이들은 단순히 부품 교체 안내에 그치지 않고, 음식물통을 더 오래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바퀴 관리 및 청소 안내문'을 별도로 제작해 주민들에게 직접 전달하고 친절히 설명했다.
안내문에는 음식물통 세척 시 뜨거운 물 사용 자제를 비롯해 바퀴 축에 이물질이 끼었을 때의 간단한 해결법 등 실생활에 유용한 관리법이 담겨 있어 호응을 얻었다.
실제 미담의 주인공인 한 식당 사장은 "음식물을 수거하러 오면서 바퀴를 전달해 주고, 어떻게 관리하면 오래 쓸 수 있는지 자세히 알려주는 세심한 친절에 마음이 따뜻해졌다"고 전했다.
송병구 이사장은 "작은 불편이라도 시민의 입장에서 세심하게 살피는 것이 공단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소통과 친절한 서비스를 통해 시민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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