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크레디 아그리콜, 홍콩 사무실 임대 2034년까지 연장

사진크레디 아그리콜 CIB 홈페이지
[사진=크레디 아그리콜 CIB 홈페이지]


프랑스계 금융사 크레디 아그리콜이 홍콩 중심업무지구인 애드미럴티(金鐘)의 복합시설 '투 퍼시픽 플레이스(太古広場2座)' 사무실 임대 계약을 2034년까지 연장했다. 홍콩의 부동산 개발사 스와이어 프로퍼티즈(太古地産)가 10일 밝혔다. 크레디 아그리콜은 해당 사무실을 앞으로도 아시아·태평양 지역 본부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에 연장된 계약은 총 4개 층, 약 8만 5,000제곱피트(약 7,900㎡) 규모의 오피스 공간이다. 크레디 아그리콜 CIB는 20년 넘게 해당 지역에 사무실을 두고 있으며, 장기 입주 기업으로 꼽힌다.

 

크레디 아그리콜 CIB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관계자는 "이번 계약 갱신은 향후 10년 발전의 기반을 다지는 동시에, 홍콩의 장기 성장에 대한 우리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스와이어 프로퍼티즈와 함께 환경, 사회, 기업지배구조(ESG) 관련 활동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특히 2024년에는 스와이어 프로퍼티즈가 마련한 '환경성과헌장(Environmental Performance Charter)'에 서명한 모든 입주사 가운데 에너지 집약도(에너지 사용량 대비 면적) 감축폭이 가장 큰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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