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3분기 누적 매출 1조9248억원…전년 대비 36% 증가

  • 당기순익 1616억원으로 분기 연속 흑자

사진비바리퍼블리카토스
[사진=비바리퍼블리카(토스)]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는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영업수익(매출) 1조9248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1조4162억원) 대비 35.9% 증가한 수치다. 3분기 별도로 보면 6894억원으로, 전년(5021억원) 대비 37.3% 늘어났다.

누적 당기순이익은 1616억원으로 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으며, 누적 영업이익은 2425억원으로 전년(14억6560만원) 대비 164배 이상 증가했다.

토스는 견조한 실적의 배경으로 유저 기반 확대와 매출 증가에 따른 플랫폼 본연의 성장을 꼽았다. 광고, 금융중개 등 다양한 수익 모델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으며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는 설명이다.

유저 기반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올해 8월 기준 가입자 수는 3000만명, 지난해 기준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2480만명을 기록했다.

토스 관계자는 “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하며 누적 영업수익이 2조원에 육박한 것은 토스가 본격적인 안정 성장 단계에 들어섰음을 보여주는 지표”라며 “금융을 넘어 일상의 모든 영역으로 확장하는 ‘슈퍼앱’ 전략을 강화해 이용자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플랫폼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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