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 재단, '임팩트 스타트업 데이' 개최

  • 대학생 및 스타트업 관계자 200여명 참석

2025 임팩트 스타트업 데이 단체사진 사진현대차 정몽구 재단
2025 임팩트 스타트업 데이 단체사진 [사진=현대차 정몽구 재단]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지난17일 서울 파이팩토리 스튜디오에서 '2025 임팩트 스타트업 데이' 행사를 열고 국내 임팩트 스타트업의 성과와 비전을 공유했다고 18일 밝혔다.

행사는 '임팩트를 넘어, 새로운 기준으로'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사회문제 해결을 넘어 지속가능한 임팩트 생태계 조성을 위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현장에는 대학생, 기업가, 스타트업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첫 번째 패널토론에서는 '임팩트를 넘어 생태계를 만드는 것은'을 주제로 사회적 가치 창출의 현실적 과제를 논의했다.

두 번째 패널토론에서는 '새로운 기준을 세우는 스타트업들'을 주제로 임팩트 비즈니스의 성장과정과 기업가정신에 대해 공유했다. 

이어 2025년 선발된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 펠로 10팀(리터놀, 에코마린, 윙스, 플랜트너, 플릭던, 널핏, 마들렌메모리, 에이엔폴리, 핀휠, 한국주택정보)의 사업 발표와 이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는 재단 설립자인 정몽구 명예회장의 기업가정신을 바탕으로 2012년부터 운영돼 온 재단의 대표 창업지원 사업이다. 비즈니스를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려는 임팩트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인큐베이팅(초기 창업팀)과 액셀러레이팅(성장기 창업팀) 두 트랙으로 나뉜다. 올해는 20팀을 선발해 △최대 1억5000만원 지원 △글로벌 진출 지원(미국, 싱가포르) △경영 컨설팅 △투자연계 기회 △코워킹 스페이스(온드림 소사이어티) 입주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재단은 임팩트 스타트업 생태계의 확산과 글로벌 연대 강화를 통해 한국의 젊은 기업가들이 아시아와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더 넓은 기회의 장을 마련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정무성 재단 이사장은 "정몽구 명예회장의 도전 정신과 기업가 정신을 이어받아 사회혁신을 꿈꾸는 창업가들이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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