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린트스티커(포토부스) 기기 제조사 후류가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인기 지적재산권(IP) '귀멸의 칼날'과 '짱구는 못말려'와 협업한 포토부스를 상하이 영화관에 설치했다.
후류는 상하이(上海) 양푸(楊浦)구의 상업시설 '완다(万達)광장' 내 영화관에 '귀멸의 칼날' 포토부스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중국에서 애니메이션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제1장 아카자 재래'가 개봉한 데 맞춰 배치한 것으로, 영화를 관람한 팬들의 이용을 겨냥한 조치다.
또한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초화려! 작열하는 떡잎마을 댄서즈'의 12월 개봉을 앞두고 해당 캐릭터와 함께 촬영할 수 있는 포토부스도 같은 영화관에 설치했다.
후류의 포토부스 '하이퍼샷'은 촬영 방식과 언어를 중국 현지 기준에 맞게 조정했으며, 각 영화작품과 연계된 프레임과 스티커 디자인을 적용했다.
후류는 중국의 영화관 체인 완다뎬잉(萬達電影)과 미쓰이물산(중국)과 함께 영화관 내 엔터테인먼트 창출을 위한 양해각서를 지난 6월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포토부스 설치는 당시 합의에 따른 것으로, 앞으로도 중국 내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후류는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해 기능과 언어를 현지화한 '로컬라이즈 포토부스'와 인기 캐릭터와 협업한 'IP 포토부스' 개발을 강화하고 있으며, 11월에는 태국 방콕에서도 설치를 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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