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는 21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며 일제히 반등했다. 전날 10% 넘게 급락했던 비트코인도 금리 인하 가능성 신호가 나오자 낙폭을 상당 부분 축소하며 8만5000달러 선을 회복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1.08% 상승한 4만6245.41포인트를 기록했고, S&P500지수는 0.98% 오른 6602.99포인트, 나스닥지수는 0.88% 상승한 2만2273.08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심리를 되살린 것은 존 윌리엄스 뉴욕연방준비은행 총재의 금리 인하 가능성 언급이었다. 그는 "정책 기조를 중립 수준에 더 가깝게 조정할 여지가 있다"며 향후 금리 목표 범위를 추가 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12월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 가능성은 전날 40%에서 70% 이상으로 급등했다.
이 같은 발언은 가상자산 시장에도 즉각적인 영향을 미쳤다. 전날 8만659달러까지 밀리며 10% 이상 폭락했던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8만5075달러를 기록하며 낙폭을 크게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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