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에 나서는 홍명보호의 우승 확률이 공개됐다. 사상 최초 2포트를 확정한 대표팀이지만, 슈퍼컴퓨터는 3포트급 예상을 내놓았다.
축구 기록 전문 매체 옵타는 2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26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을 앞두고 내년 대회 초기 예측을 발표했다.
이번 월드컵은 역사상 처음으로 48개국이 본선에서 대결하는 가운데, 아직 유럽축구연맹(UEFA) 플레이오프(4장)와 대륙 간 플레이오프(2장)을 통해 결정되는 6개 출전국이 확정되지 않았다. 이번 월드컵 조추첨은 12팀씩 포트를 구성해 이뤄질 예정이다.
옵타가 예측한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는 스페인이었다. 스페인은 무려 17%의 확률을 기록했다. 옵타는 "스페인은 유로 2024에서 7경기 중 6경기를 90분 만에 마무리했다. 8강에서 독일을 꺾을 때만 연장전이 필요했다"며 "스페인은 최근 A매치에서 31경기 연속 무패(25승 6무)를 나타냈다. 마지막 패배는 지난 2023년 3월 28일 스코틀랜드 원정(0-2)이었다"고 소개했다.
스페인에 이어 프랑스(14.1%), 잉글랜드(11.8%), 아르헨티나(8.7%), 독일(7.1%), 포르투갈(6.6%), 브라질(5.6%), 네덜란드(5.2%), 노르웨이(2.3%), 콜롬비아(2.0%)가 우승 확률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대해 옵타는 "아르헨티나가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가운데 2022 월드컵 준우승팀이 프랑스와 유로 2024 챔피언인 스페인이 가장 강력한 경쟁자가 될 것"이라면서 "잉글랜드와 브라질, 포르투갈도 배제해서는 안 된다. 엘링 홀란(맨시티)이 이끄는 노르웨이도 주목할 만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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