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텍스프리가 대규모 유상증자 소식에 급락세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글로벌텍스프리는 전장 대비 910원(16.82%) 내린 4500원에 거래 중이다.
최대주주가 높은 가격에 경영권을 매각하는 10% 할인된 가격에 신주를 발행하기로 결정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날 장 마감 후 글로벌텍스프리는 최대주주인 문양근 회장과 그 특수관계인이 주식 1040만주를 899억원에 지티에프홀딩스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주당 양도 가액은 8650원으로 전날 종가 대비 약 60% 높은 수준이다.
이와 함께 보통주 307만9630만주를 신규 발행하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 계획도 밝혔다. 신주 발행가액은 4546원으로, 기준 주가에 10% 할인율을 적용한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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