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부는 26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유통산업 유공자 및 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0회 한국유통대상 시상식'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30회를 맞은 한국유통대상은 지난 30년간 유통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이끌어 온 기업·종사자의 공로를 치하하기 위한 정부포상 행사다.
특히 올해는 유통대상을 중심으로 해외 진출, 디지털 전환, 상생·협력 문화 확산 등 유통산업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조명했다.
기념식에서는 유통산업 발전에 기여한 43명의 유공자에게 산업훈장, 대통령표창 등 정부포상이 수여되었다. 유통대상 부문 동탑산업훈장은 정 부사장에게 돌아갔다. 그는 베트남과 몽골 등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협력사·가맹점과의 상생협력 실현, 디지털 플랫폼 역량 강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문신학 산업부 차관은 "급변하는 유통 환경 속에서도 산업 경쟁력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헌신한 유통업계 종사자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변화가 새로운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혁신과 해외 시장 진출로 돌파구를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산업부도 인공지능(AI), 데이터 기반의 유통 디지털 전환을 촉진할 것"이라며 "유통기업이 K-소비재 수출의 선봉장으로서 해외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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