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전문 헬스케어 기업' 810FC, 강원창경 시드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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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810FC]


반려동물 전문 헬스케어 기술 기업 810FC(이하 810FC)가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강원창경)로부터 시드(Seed) 투자를 유치했다고 26일 공식 발표했다. 이번 투자는 810FC가 보유한 독자적인 헬스케어 기술 경쟁력과 함께, 강원 지역의 풍부한 산업 인프라 및 자원과 높은 연계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의미로 평가된다.

810FC는 앞서 강원창경이 주관하는 스타트업 발굴 프로그램인 '강원브릿지 배치프로그램 3기'에 창업보육기업으로 최종 선정돼 역량을 검증받았다. 투자 연계형 육성 사업인 '강원브릿지 배치프로그램'은 강원특별자치도의 첨단 산업을 이끌어갈 초기 유망 기업을 선별해 직접 투자, 기술 바우처, 집중 멘토링 등 종합적인 성장 지원을 제공한다.

강원창경은 810FC가 강원 지역 기반의 시장 검증과 네트워킹 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하며 초기 트랙션(사업 성과)을 입증한 점에 주목했다. 실제로 810FC는 올해 초 양양 멍비치 행사, 철원 지역 페스티벌 참가, 화요IR 등 현장 중심의 활동을 통해 지역 소비자 및 파트너사와의 접점을 확대해 왔다.

강원도는 차가버섯 등 우수한 약용자원과 반려동물 헬스케어 산업 인프라를 동시에 갖추고 있어, 810FC의 핵심 사업 분야와 시너지가 극대화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갖췄다. 810FC는 이번 투자를 기점으로 강원도 내 헬스케어 생태계와의 협력을 공식화하고, 지역 자원을 활용한 기능성 원료 개발 및 R&D 고도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810FC 관계자는 "이번 시드 투자는 우리의 기술이 강원 지역 기반의 헬스케어 클러스터 성장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강원도를 거점으로 반려동물 헬스케어 생태계를 확장하고,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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