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위원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경사노위는 단순히 중단된 사회적 대화의 재개가 아니라 숙의와 경청을 바탕으로 국민이 참여하는 한층 진화된 사회적 대화 플랫폼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사회적 대화 2.0 시대'를 강조했다. 그는 "사회적 대화의 주인은 국민"이라며 "주요 현안에 대해 국민이 직접 의제를 제안하고 토론에 참여하는 방식을 열겠다"고 밝혔다.
이어 참여 주체의 폭은 과감히 넓히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김 위원장은 "노사정 주체의 참여와 역할을 존중하는 동시에 청년·여성·고령자·플랫폼종사자·미조직노동자·이주노동자·소상공인 등 목소리가 반영되게 하겠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대한민국의 내일을 설계하기 위한 협력과 연대"라며 "노사정 주체들이 사회적 대화를 시작했던 파트너십의 초심으로 돌아가 적극적 역할을 해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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