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 주요 주가지수는 올해 첫 거래일인 5일 상승세로 마감했다. 반도체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54.58포인트(1.38%) 오른 4023.42, 선전성분지수는 303.61포인트(2.24%) 상승한 1만3828.63에 장을 마쳤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작년 11월 13일 이후 34거래일 만에 다시 4000선을 돌파했다. 대형주 벤치마크 지수 CSI300과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은 각각 87.81포인트(1.90%), 91.38포인트(2.85%) 오른 4717.75, 3294.55에 마감했다.
기술주가 상승을 주도했다. 기술주 중심의 커촹50(STAR50)지수는 4.4% 급등했다. 메모리 반도체와 반도체 관련주도 대거 상승했다. 메모리 반도체 업체인 장보룽과 중웨이는 각각 15.7%, 14.2%,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기업 중신궈지(SMIC)와 화훙반도체는 각각 5.8%, 7.9% 올랐다. 중국판 엔비디아로 불리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업체 한우지(캠프리콘)도 2.5% 뛰었다.
반면 홍콩 증시는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장중 등락을 거듭했던 홍콩 항셍지수는 0.03% 상승한 2만6347.24에 장을 마쳤다. 미국의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축출 사태로 원유 공급 과잉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중국석유가 3% 넘게 하락하는 등 석유 업체들이 하락을 주도했다.
전기차주도 대거 하락했다. 비야디(BYD)가 3% 내렸고, 웨이라이(니오)와 샤오펑도 4~5%대 밀렸다. 치루이(체리)자동차는 4% 가까이 급락하며 지난해 9월 상장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달 전기차 판매가 부진하면서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진 영향이다. 올해 전기차 보조금이 소폭 축소될 것이라는 소식도 악재로 작용했다.
반면 영상 서비스 플랫폼 콰이쇼우는 자사 동영상 생성 AI 모델 '클링'을 업데이트한 가운데 해외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11% 넘게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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