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니그룹과 혼다자동차가 합작한 소니 혼다 모빌리티가 첫 양산형 전기차 '아필라(AFEELA) 1'을 공개했다. 콘솔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5를 차 안에서 즐기고, 생성형 AI가 운전자와 대화하는 '달리는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꾸며졌다.
소니혼다모빌리티는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6'에서 아필라 1을 처음 공개했다. 출고가는 8만9000달러(약 1억3100만원)부터 시작하며 올해 하반기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고객에게 인도를 시작한다.
가와니시 이즈미 소니혼다모빌리티 사장은 "자동차는 더 이상 운전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과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필라 1에는 40개 센서와 초당 800조회 연산이 가능한 컴퓨팅 시스템이 탑재됐다. 레벨2플러스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을 갖췄으며 향후 레벨4 자율주행을 목표로 한다.
핵심 기능은 플레이스테이션 '리모트 플레이'다. 탑승객이 집에 있는 PS5에서 게임을 스트리밍해 파노라마 스크린으로 즐길 수 있다. 퀄컴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가 차세대 전장 아키텍처를 구동한다.
'아필라 퍼스널 에이전트'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오픈AI를 활용해 운전자와 맞춤형 대화를 나눈다. 그래미상 후보에 오른 음악 프로듀서 이다 도모코는 전기 모터 가속음을 악기처럼 활용한 사운드스케이프를 설계했다.
미즈노 야스히데 소니혼다모빌리티 회장은 "우리 여정은 이제 막 시작됐다"고 강조했다. 소니혼다는 2027년부터 미국 애리조나와 일본으로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날 소형 SUV '아필라 프로토타입 2026'도 공개했으며 이르면 2028년 미국 출시를 목표로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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