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새해 3거래일 연속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날 사상 처음으로 4400선을 넘었던 코스피는 이날 4500선을 돌파하며 또다시 역사를 썼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두 반도체 대형주가 전날에 이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증시를 견인했다. 코스피 시가총액은 사상 처음으로 3700조원을 돌파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7.96포인트(1.52%) 오른 4525.48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44포인트(0.26%) 내린 4446.08에 출발해 약세를 보였으나 오후 들어 상승 전환해 4500선을 처음으로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에서 개인은 5976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188억원, 689억원어치의 주식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상승했다.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0.58%), SK하이닉스(4.31%)는 장중 각각 13만9300원, 72만7000원으로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1.75%), 삼성바이오로직스(0.47%), 현대차(1.15%), HD현대중공업(7.21%), SK스퀘어(3.85%), 두산에너빌리티(3.25%), 한화에어로스페이스(0.99%), 셀트리온(1.67%) 모두 강세를 보였다.
업종별로 봤을 때 증권(6.82%), 의료·정밀기기(4.96%), 기계·장비(3.86%)는 상승한 반면 금속(-1.59%), 섬유·의류(-1.05%), 오락·문화(-0.74%)는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53포인트(0.16%) 내린 955.97에 마감했다. 지수는 1.88포인트(0.20%) 오른 959.38에 출발해 혼조세를 보이다가 오후 한때 950.07까지 떨어졌으나 마감을 앞두고 낙폭을 줄였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3812억원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442억원, 310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알테오젠(1.17%), 에코프로비엠(1.78%), 에코프로(3.67%), HLB(1.30%)는 오름세를 보였으나 에이비엘바이오(-5.19%), 레인보우로보틱스(-3.46%), 리가켐바이오(-0.45%), 펩트론(-1.55%), 삼천당제약(-2.56%), 코오롱티슈진(-3.62%)은 내림세를 보였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는 전일보다 1.7원 오른 1445.5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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