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영 펀드와 빅테크들이 잇달아 중국 로봇기업들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다.
4일 중국 경제 매체 차이신에 따르면 ‘베이징 휴머노이드 로봇 혁신센터’는 전날 7억 위안(약 15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번 투자에는 베이징AI산업투자기금, 이타운캐피탈, 베이징 중관춘 고정밀창업투자기금 등 국영펀드가 참여했으며 중국 최대 검색엔진 바이두 등 기술업계 주요 기업들도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고 차이신은 전했다.
베이징 휴머노이드 로봇 혁신센터는 베이징시와 샤오미, 유비테크 등 기업들이 공동으로 구축한 센터로 지난해 열린 중국 최초의 휴머노이드 로봇 하프 마라톤 대회에서 우승한 ‘톈궁’을 선보인 곳이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광둥성 선전 소재의 휴머노이드 로봇 제조사 림엑스 다이나믹스 역시 전날 2억 달러(약 2905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림엑스 다이나믹스에는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 징둥과 국영 펀드 허페이혁신투자가 투자했다.
또 다른 선전 소재 스타트업 X스퀘어로봇은 틱톡 모회사인 바이트댄스와 배달 플랫폼 메이퇀, 중국 1세대 빅테크 알리바바 등 기업들과 국영 펀드 베이징정보발전기금, 선전캐피탈그룹, 난산SEI투자, 우시캐피탈로부터 지난달 10억 위안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아울러 장쑤성 쑤저우에 본사를 둔 AI 탑재형 부품 제조기업 링허우로봇과 안후이성 우후 소재 오픈마인드인텔리전트로봇도 지난 2일 국영 펀드사 등으로부터 각각 1억 위안 규모의 투자를 받았다.
SCMP는 연초부터 이뤄진 이 같은 대규모 투자에 대해 "투자자들이 휴머노이드 로봇의 하드웨어 개발에서 로봇의 두뇌 격인 소프트웨어 및 운영체제로 관심을 돌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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