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장이 내세운 핵심 과제는 네 가지다. 먼저 징수 규모 확대에 머무르지 않고,한국 음악 작가들의 실질 소득을 늘리겠다는 목표다. 외형적인 숫자 경쟁이 아니라 실제로 창작자의 통장에 찍히는 금액을 높이는 구조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두 번째는 인공지능(AI)과 음악 작가의 상생 구조 확립이다. AI 확산을 위기로만 바라보기보다 정당한 보상 체계를 제도화해 공존의 질서를 만들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세 번째는 해외에서 한국으로 유입되는 저작권료를 2배로 확대하는 것이다. 글로벌 징수 네트워크 강화와 권리 보호 체계 재정비를 통해 역유입 구조를 본격적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네 번째 과제는 창작자 복지의 실질적 개선이다. 이 회장은 창작자가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체감 가능한 복지 시스템을 재설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회장은 불의의 사고를 당한 보컬리스트 김혁건과 함께 더 크로스로 활동하며 ‘돈트 크라이(Don’t Cry)’, ‘당신을 위하여’ 등의 히트곡을 통해 대중에게 깊은 울림을 전해왔다. 현재는 세종대학교 산업대학원 교수로 재직하며 후진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그는 앞으로 4년간 기존 음악 활동을 잠시 멈추고, 음저협이 대한민국의 국익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단체로 거듭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