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쥔 샤오미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지능(AI) 발전으로 향후 노동 형태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10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대표이기도 한 레이 CEO는 최근 중국 연례 정치행사인 양회(전인대·정협) 기간 취재진과 만나 "AI 시대에는 많은 규칙이 다시 쓰이게 될 것"이라며 "미래에는 일주일에 3일 정도만 일하고 하루에 2시간 정도 일하게 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변화가 노동 환경 전반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레이 CEO는 "기술 발전으로 삶의 질과 일의 질이 모두 크게 개선될 수 있다"며 "AI는 일부 기존 일자리를 대체하는 동시에 새로운 직업도 만들어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열린 마음으로 발전하는 시대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휴머노이드 로봇의 산업 현장 활용도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레이 CEO는 "앞으로 몇 년 안에 더 많은 휴머노이드 로봇이 대규모로 공장에 투입될 것"이라며 "샤오미 자동차 공장에서는 이미 휴머노이드 로봇이 실습 단계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국에서는 AI와 자동화 확산 속에서 청년 취업 문제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왕샤오핑 인력자원·사회보장부장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올해 중국 대학 졸업생이 약 127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레이 CEO는 이런 상황에서 젊은이들에게 장기적인 전문성 축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신이 좋아하는 산업과 분야를 찾은 뒤 최소 3~10년 동안 꾸준히 경험을 쌓아 전문가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추면 앞으로 더 큰 성장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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