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19일 LS에 대해 인공지능(AI) 전력 인프라 관련 자회사 가치 반영과 지배구조 개선 기대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28만7000원에서 40만원으로 39%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건영 KB증권 연구원은 “최근 정부의 일반주주 보호 강화 정책 및 지배구조 개선 기대에 따라 그동안 할인 반영됐던 AI 전력 인프라 자회사의 자산가치가 지주회사 기업가치에 온전히 반영될 수 있는 구간에 진입했다”고 말했다.
KB증권은 향후 대규모기업집단 내 분할, 합병, 상장 등 지배구조 변화 가능성이 제한적인 환경이 조성되면서 자회사 가치가 지주회사에 반영되는 흐름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AI 전력 인프라 사업을 영위하는 비상장 자회사 LS전선과 LS엠앤엠의 기업가치가 재평가될 것으로 분석했다.
LS전선은 2026년 고마진 프로젝트 매출 인식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상반기에는 대만과 유럽향 프로젝트, 하반기에는 테네트(TenneT) 프로젝트가 반영될 전망이다. 또한 국내 서해안 고전압직류송전(HVDC) 프로젝트의 첫 발주가 예정된 가운데, 생산능력과 기존 수주 실적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이에 따라 수익성 개선과 수주잔고 확대가 동시에 나타날 것으로 전망됐다.
LS엠앤엠은 구리 가격 상승과 금속 및 황산 제품군의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KB증권은 자회사 가치 산정을 위해 비교기업 평균 주가순자산비율(PBR)을 적용했다. LS전선은 글로벌 동종업체 평균 PBR 3.3배를 적용해 약 7조1000억원, LS엠앤엠은 PBR 1.2배를 적용해 약 2조7000억원의 기업가치를 각각 산출했다.
KB증권은 현재 LS가 AI 전력 인프라 수요 확대에 따른 실적 성장과 지주회사 할인율 축소에 따른 밸류에이션 정상화가 동시에 진행되는 구간에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그동안 시장에서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던 자회사 가치가 점진적으로 지주회사 주가에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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