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은 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를 통해 가입 가능한 '보증형 실적배당보험'이 출시 9개월 만에 누적 판매액 500억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올해 들어서만 두 달간 180억원이 판매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상품은 50세 이상 가입자를 대상으로 납입 원금을 기준으로 20년(240개월) 동안 정액 연금 지급을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는 퇴직연금에서 보험계약을 통한 연금 수령 방식이 연금전환특약에 한정됐지만 이번 상품 출시로 새로운 선택지가 추가됐다.
연금 재원은 미래에셋생명 일임형 자산배분펀드인 'MVP펀드'를 활용해 운용된다. 글로벌 분산투자 전략을 통해 수익성을 추구하면서도 일정 기간 원금 기반 지급을 보장하는 구조다. 운용 과정에서 발생한 수익으로 적립금이 남으면 해당 재원이 소진될 때까지 연금 지급이 이어진다.
상품 구조는 △원금 기반 인출 보증 △전문가 운용 △글로벌 자산배분 △성과 연동 등 네 가지 요소를 결합해 은퇴자산의 안정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확보하도록 설계됐다. 투자 경험이 부족한 은퇴자도 비교적 안정적으로 연금을 수령하면서 추가 수익 기회를 노릴 수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향후 상품 경쟁력 강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전순표 연금영업부문 대표는 "고객 선택권 확대를 위해 10년 등 다양한 만기 구조를 추가하고 상품 콘셉트를 다변화할 예정"이라며 "은행·증권 등 다른 연금사업자 가입자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연내에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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