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업체 안전공업에서 발생한 화재로 현대차그룹의 완성차 생산에 비상등이 켜졌다.
23일 산업계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화재가 발생한 대전 소재 안전공업은 국내 1, 2위 완성차업체인 현대차, 기아에도 엔진밸브를 납품하는 회사다.
14명이 숨지고 60명이 다치며 74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대형 화재가 발생했는데, 향후 현대차, 기아 역시 부품 수급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그간 양사는 안전공업을 비롯해 소수의 협력업체로부터 엔진밸브를 공급받았는데, 안전공업은 특히 연간 엔진밸브 생산량이 7000만개가 넘는 핵심 협력사로 알려졌다.
엔진밸브는 공기와 연료가 엔진 실린더로 유입되고 배기가스가 배출되는 과정을 제어하는 핵심 자동차부품이다.
우선 현대차·기아는 차종별 엔진밸브 재고를 점검하는 한편 대체 협력사를 모색하고 있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일정량의 재고를 보유하고 있으며 생산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다른 업체들과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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