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정왕동 일원 약 668만3000㎡를 대상으로 2018년부터 2027년까지 총사업비 488억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5개 노선 도로 정비와 1231면 규모의 노상주차장 조성, 공원 신설 등 산업단지 전반의 기반시설 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시는 그간 타당성 검증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치고 2023년부터 일부 구간 공사를 추진해 공단2대로 도로 확장, 노상주차장 설치, 보도 정비, 소공원 조성을 완료했다. 4월부터 시행되는 공사를 기점으로 산업단지 전반에 대한 본격적인 시설 개선에 나선다.
이번 공사에서는 공단1대로 구간 도로 확장과 노상주차장 설치, 보도 정비를 비롯해 정왕천로 가로등 정비, 희망공원 테니스장 6면 조성, 보도블록 정비 등이 추진되며 이후 2027년까지 마유로와 옥구천동로 등 주요 간선도로 정비와 추가 공원·주차장 조성도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 시흥시 도시계획 자료에는 ‘시화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지구 지구단위계획(정정)’이 2026년 2월 12일자로 게시돼 있어, 사업이 설계와 공고 단계를 넘어 실행 국면에 들어섰음을 보여준다.
이 같은 재생사업은 최근 시흥시가 추진 중인 산업 고도화 전략과도 연결된다. 시는 지난 10일 광명·시흥 도시첨단산업단지 선도기업 유치에 착수하며 미래산업 거점 조성에 나섰고, 같은 날 열린 경기 AI 혁신클러스터 통합 개소식에서는 시화국가산업단지의 제조 기반과 배곧의 연구개발 인프라를 바탕으로 ‘AI·바이오 시흥’ 전략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임 시장도 당시 시화국가산업단지의 제조기반을 지역 산업 구조 전환의 핵심 축으로 삼겠다는 뜻을 밝히며 시흥 북부권 첨단산업 육성과 함께 기존 산단의 경쟁력 강화도 병행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산업단지 내 고질적인 교통 혼잡과 주차 문제 해소는 물론, 근로자의 작업환경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부족했던 지원·편의시설 확충과 업종 고도화를 통해 시화국가산업단지를 고부가가치 산업 중심의 스마트 혁신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임 시장이 강조해온 ‘시흥스마트허브의 새로운 도약’을 실제 기반시설 개선으로 구체화하는 단계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정호기 경제국장은 "이번 재생사업은 노후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핵심 사업"이라며 "체계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기업과 근로자가 체감할 수 있는 산업환경 개선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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