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매체 i24뉴스는 29일(현지시간) 미국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이 다음 주 초까지 이란 내 잠재적 작전을 수행할 수 있도록 충분한 규모의 지상군을 중동에 배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미 행정부는 군사 대응과 외교적 해법을 병행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미국 소식통은 "모든 선택지는 테이블 위에 있다. 모든 것은 대통령의 결정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미국 당국은 비공개 논의에서 이란이 협상에 응하지 않을 경우 지상 작전 가능성까지 배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고된 군사 옵션으로는 이란의 주요 원유 수출 거점인 하르그섬 장악과 호르무즈 해협 인근 해안 지역에 대한 기습 작전이 거론된다. 이는 해당 수로를 통과하는 상선과 유조선에 대한 이란의 공격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이 같은 병력 증강은 미국이 이란과 걸프 국가, 이스라엘 간 충돌 속에서 이란을 외교적으로 압박하는 동시에 군사적 대응 태세를 강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인 작전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미 당국은 현재의 병력 이동이 예방적 조치 성격이며, 최종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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